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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그린웨딩포럼, 녹색 서울실천 공모사업자로 선정(ebuzz 2013. 7. 5)2021-01-18 09:44
작성자 Level 10

그린웨딩포럼, 녹색 서울실천 공모사업자로 선정

혼례분야 NGO 그린웨딩포럼(대표 이광렬)은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에서 후원하는 2013년 녹색서울실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대기,수질,에너지 등 생태환경 중심으로 공모사업을 선정해왔지만 올들어 처음으로 '웨딩'이라는 생활 프로그램을 실천사업에 추가한 것이다.

이 사업은 '탄소중립 에코웨딩’을 통해 녹색생활 실천을 각 신혼가정에서부터 점차 사회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목적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서울시에 거주하며, 이에 동참한 신혼부부 30쌍과 축하하객을 대상으로 올해 12월말일까지 녹색생활의 의미를 공유하고 사회적으로 확산시켜 나가는 것이 주요내용이다.‘탄소중립 에코웨딩’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결혼식을 통해 발생된 CO2를 나무심기와 숲 가꾸기를 통해 상쇄(offset)해 우리사회 통과의례의 하나인 결혼식 과정을 통해 녹색서울 생활실천방안으로 접목했다.

그린웨딩포럼 이광렬대표는 "매년 전국적으로 30만여 쌍, 서울시에서는 7만여 쌍이 결혼식을 치르고 있으나 우리 사회 예식문화가 가진 과비용의 문제와 예식 콘텐츠 부재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과비용의 문제에 대한 접근은 서울시 시민청 등 공공기관 예식공간이 점차 확대 되어 가면서 상당한 공감이 형성되고 있으나, 탄소중립 에코웨딩 등 공익적인 예식 콘텐츠의 보급은 여전히 초기단계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대표는 "‘탄소중립 에코웨딩’은 검소한 결혼식 준비과정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예식 당일은 신랑•신부와 혼주의 동의하에 예식장, 예식홀, 피로연장 등의 전기조명 30%를 소등, 촛불로 대체하는 등 에너지 절약을 몸소 실천" 하는 것등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해 평균 33만쌍의 결혼식에 쓰이는 청첩장을 재생용지로 대체하기만 해도 나무 2만 9,954그루를 살릴 수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문의=그린웨딩포럼(1577-8470)
김기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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