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고학력의 실업자들은 늘어만 가고, 비싼 대학 등록금 탓에 졸업을 해도 신용불량자로 전락해 버리는 취업자들은 요즘 삼포세대로 불린다. 삼포세대란, 현실적인 문제들에 부딪혀 ‘연애, 결혼, 육아’를 포기하는 세대를 일컫는 용어이다.
한번뿐인 일생, 돈 때문에 결혼을 포기한다는 것은 너무 슬픈 현실이 아닌가.
<그린웨딩포럼>이 지원하는 무료 웨딩홀로는 ‘도로교통공단 내의 듀오 웨딩홀, 국립민속박물관, 양재시민의 숲, 서초동의 서울시 인재개발원, 경기도 고양시의 하우스 웨딩홀 투데이스, 성북구청,마포구청, 여의도 한국화재보험협회 등이 있다.
도로교통공단에서는 공무원가족과 운전자 가족에게는 기본적으로 무료로 결혼식 지원해 주며, 생화나 부케 같은 꽃장식 비용과 연회비용만 지불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예식이 진행되는 웨딩홀 부분에 있어서는 추가로 지불되는 비용이 없는 것이 기본이며 공공시설에서의 예식을 할 경우에는 대부분 예식장소가 평상시에는 강당이나 회의실로 사용되기 때문에 예식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단상이나 꽃 길 등의 데코레이션과 방명록, 혼인서약서, 성혼성언문등의 혼구 용품이 별도로 준비되어야 하는데 이 부분까지 무료로 진행해 주고 있다.
허례허식으로 치장된 화려한 결혼식만이 진정한 결혼은 아니다. 최소의 비용일지라도 진실한 사랑이 담긴 결혼식이라면 그것이 진정한 행복한 결혼의 시작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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