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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알뜰하게 쏙쏙 골라 똑똑하게 결혼하자!(웨딩타임즈2012. 6. 28)2021-01-18 09:02
작성자 Level 10
알뜰하게 쏙쏙 골라 똑똑하게 결혼하자!
공공기관 이용하여 저렴하게 웨딩홀 사용하기
2012.06.28 18:20 입력 | 2012.06.30 18:20 수정
‘물가는 점점 치솟기만 하고… 결혼은 하고 싶은데 모아놓은 돈이 없어요…’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소리들이다.

점차 고학력의 실업자들은 늘어만 가고, 비싼 대학 등록금 탓에 졸업을 해도 신용불량자로 전락해 버리는 취업자들은 요즘 삼포세대로 불린다. 삼포세대란, 현실적인 문제들에 부딪혀 ‘연애, 결혼, 육아’를 포기하는 세대를 일컫는 용어이다.

한번뿐인 일생, 돈 때문에 결혼을 포기한다는 것은 너무 슬픈 현실이 아닌가.

▲이미지 제공 - 그린웨딩포럼

이에 각 지역 공공기관들에서는 많은 신랑, 신부들을 위해 예식공간을 저렴하게 대여해 주는 등 꼼꼼하게 찾아보면 알뜰하게 결혼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이 제공해 주고 있다. 우리사회의 과비용으로 진행되는 예식문화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우리사회 소외계층과 다문화 가정을 위해 실제적인 예식을 지원하여 주는 것을 ‘그린웨딩’이라 부른다. 이를 <그린웨딩포럼>이라는 민간단체와 <무료결혼식 지원센터>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위에서부터 서울시 인재개발원 홀 내부와 국립민속박물관에서의 전통혼례

<그린웨딩포럼>이 지원하는 무료 웨딩홀로는 ‘도로교통공단 내의 듀오 웨딩홀, 국립민속박물관, 양재시민의 숲, 서초동의 서울시 인재개발원, 경기도 고양시의 하우스 웨딩홀 투데이스, 성북구청,마포구청, 여의도 한국화재보험협회 등이 있다.

도로교통공단에서는 공무원가족과 운전자 가족에게는 기본적으로 무료로 결혼식 지원해 주며, 생화나 부케 같은 꽃장식 비용과 연회비용만 지불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예식이 진행되는 웨딩홀 부분에 있어서는 추가로 지불되는 비용이 없는 것이 기본이며 공공시설에서의 예식을 할 경우에는 대부분 예식장소가 평상시에는 강당이나 회의실로 사용되기 때문에 예식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단상이나 꽃 길 등의 데코레이션과 방명록, 혼인서약서, 성혼성언문등의 혼구 용품이 별도로 준비되어야 하는데 이 부분까지 무료로 진행해 주고 있다.

허례허식으로 치장된 화려한 결혼식만이 진정한 결혼은 아니다. 최소의 비용일지라도 진실한 사랑이 담긴 결혼식이라면 그것이 진정한 행복한 결혼의 시작이 아닐까.



황진영 기자 wedd_yo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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